한국 뮤지컬의 신화 박명성 향우 해남 온다
2010-03-07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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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초대형 뮤지컬의 흥행돌풍 뒤엔 항상 해남 향우인 박명성 대표가 있다. 평범한 연극배우 지망생에서 국내 최고의 뮤지컬 프로듀서로 성장해 한국의 브로드웨이 박으로 통하는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가 해남을 찾는다.
오는 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릴 21C해남자치대학 강사로 초빙된 것이다.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박명성(45)대표는 히트작인‘아이다’ 뮤지컬의 8개월간 국내 최장 공연을 비롯해 제작비 120억원이 투자된‘맘마미아’를 통해 45억원의 순이익을 낼 만큼 뮤지컬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낸 이로 잘 알려져 있다.그가 선택한 작품은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박 대표는 해남 문내면에서 태어나 문내초교와 우수영중을 거쳐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단국대학교 대중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시 대표를 맡으면서 그가 올린 뮤지컬 맘마미아는 중년관객을 개발해 뮤지컬의 대중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뮤지컬 아이다는 국내 대형 뮤지컬 사상 최장기공연을 통해 뮤지컬이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2007년에는 창작뮤지컬 댄싱섀도우를 탄생시킨 그는 2008년 헤어스프레이를 비롯한 잇단 대형 공연들의 성공으로 뮤지컬의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 겸임교수에 재직 중인 그는 서울연극협회회장과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 제 9회 한국 뮤지컬대상 프로듀서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