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와 함께하니 더욱 좋은 산행

2010-03-13     해남우리신문
지난 6일 올해 들어 5번째 해봉산악회 산행이 있었다. 김영렬 해봉산악회장과 오석용 산악대장의 지휘로 도봉산을 올랐다.
특히 오 대장은 해박한 이야기와 산행코스로 해봉회원들을 시종 즐겁게 했다.
도봉산은 서울 산악인들이 매우 즐겨 찾는 곳이다. 이날도 전철역에서 밀려 나오는 산행인파가 그야말로 대오를 형성하듯 줄을 이었다.
북한산은 센 기 때문에 기가 약한 사람을 주눅 들게 하지만, 도봉산은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는다고 한다.
서울 어느 곳에서나 출발해도 하루코스가 가능한 도봉산. 세계에 이렇게 혜택 받은 곳은 흔치않다고 한다.
20명의 해봉산악인들은 보약 같은 숲 공기를 마시며 도봉산의 정기를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자연과 함께하니 좋고 고향 사람과 함께하니 더욱 좋다는 해봉산악회 김영렬 회장은 해남출신이면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며 해봉산악회에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 해봉 산악회장 김영렬(011- 271-9769), 대장 오석용(011- 317-9994), 총무 이경학 (010-9115-0095). 천대은 서울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