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갈수록 대체 에너지로 부각
2010-03-26 해남우리신문
현재 군에서 설치해 운영 중에 있는 태양광 시설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50kw(시간당 생산) 시설과 읍 5일 시장 주차장 내 5개 가로등이 있다.
또 옥천면 노인요양센터에 온수와 난방이 가능한 태양열 시설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 방지에 일조하고 노령화된 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원면 당포마을 외 5개 마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해남읍 남천마을 외 9개 마을에는 태양열 온수 급탕 난방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일반가정에 보급되는 규모의 3kW급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태양열 온수 급탕 설비는 집열판 30㎡급으로 1200ℓ의 급수탱크에 온수사용과 난방을 겸할 수 있는 규모로 주로 난방유류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양광발전설비는 1개소 당 연 60만원, 태양열온수급탕설비는 1개소 당 연 80만원 정도가 절약돼 연 1100여만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파악된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