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해남농수산물로! 운동 펼치자
2012-09-21 해남우리신문
태풍의 피해 속에서도 추석을 맞는다. 어려울수록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추석선물, 우리지역 농수산물로 하자. 해남지역에서 추석선물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당 규모가 될 것이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추석선물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규모도 상당하다. 지역경제는 순환한다. 농어촌의 경제가 풀리면 당연히 상권도 살아난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지역 농수산물로 선물하는 운동이 광범위하게 일어났으면 한다. 특히 볼라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에서 지역 농수산물로 선물하기 운동은 더 절실하다.
해남YMCA 내에 있는 정직한 농부의 행복한 가게에서도 지역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선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두 해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농가에서도 추석상품을 연달아 내 놓고 있다.
추석선물로 주로 애용되고 있는 주류와 과일, 수산물. 농산물은 해남에서도 생산되는 품목이다. 주류로는 진양주와 막걸리 세트가 이미 선을 보이고 있고 작게나마 배도 생산된다.
장류와 곡류도 추석선물로 나왔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미풍양속이 필요하다.
각 기관에서도 우리고장 농산물로 추석선물하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졌으면 한다.
각 가정에 배달되는 추석선물이 모두 우리지역 농수산물이라면, 이것은 꿈이 아니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번 추석에는 해남 농수산물로 선물하는 풍경을 기대한다. 우리 모두의 마음도 더 따뜻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