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2010-02-23 해남우리신문
오는1월 27일 실시될 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축협 조합장 선거 유권자는 1930명으로 이전 선거를 유추해 볼 때 90%에 가까운 1700여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려면 900여 표 이상을 얻어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진도조합원 13명도 투표에 참가하게 될 이번 축협조합장 선거는 합동유세까지 겹쳐 후보자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14개 읍면에 걸쳐 있는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하는데다 합동연설회 원고까지 준비해야하는 등 눈코 뜰새도 없다는 것. 모 후보는 군수선거는 성인 누구에게나 한 표 부탁한다고 인사를 하면 되지만 축협조합장 선거는 해당 조합원들을 일일이 방문해 부탁해야하는 등 참 어려운 선거라고 말했다.
한편 축협조합장 선거 합동유세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각 후보당 연설시간은 20분. 다른 선거 합동유세가 사라진 지금 축협조합장 합동유세에는 축협조합원을 비롯해 일반 군민의 관람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협조합장 선거는 1월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장소는 읍 평동리 축협본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