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학부모 공개수업‘눈길’

2010-04-10     해남우리신문
지난 2일 해남고등학교에서는 해남 처음으로 2010학년도 1학기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이 열렸다.
교원평가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 된 공개수업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총 4회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수업은 연 2회, 내부공개수업 또한 연 2회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석한 1~2학년 학부모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 2학년 영어수업을 참관하고 나온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집중도 좋고 선생님도 설명을 잘 하더라며, 선생님의 발음이 좋아 믿음이 가더라고 말했다.
곽철 교육연구부장은 학부모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교사들의 역량이 출중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해남 최초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수업 참관록을 작성하게 된다. 그 결과는 인사에는 반영되지 않고 향후 교원연수에 반영된다.
박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