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교 밑으로 차량 추락
2010-02-23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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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을 가로지르는 해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천변교 인근 하천으로 아우디 차량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지난 8일 오후 6시에 발생했다.
이는 생태하천 시공업체의 안전시설 미비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안전난간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은색 차량 한대가 굉음과 함께 천변교 다리 옆 난간으로 급발진했다며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과속 폐달을 밟아 발생한 사고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또 다른 목격자 이모씨는 아무리 운전자 과실이 있었다고는 하나 생태하천 시공업체의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부족으로 인한 사고라고 볼 수 있다며 안전시설 미비를 꼬집었다.
이에 시공업체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 범퍼와 백미러 등 약간의 차량 파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점부터 시작해 운전자 안전 조치와 이에 따른 현장 수습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습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