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군수 사퇴
2010-05-01 해남우리신문
김군수는 참담한 심정으로 모든 책임을 지고 해남군수직을 사퇴한다며 부덕의 소치로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군수가 군수직을 사퇴함에 따라 해남군은 허영철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다.
허 권한대행은 연일 실과장 회의를 열며 흔들림 없는 군정을 약속했고 국비 및 군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민중연대준비위원회(이하 민중연대)는 지난 23일 김충식 군수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연대는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김군수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민주당의 공천 문제를 지적, 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능력과 비전 그리고 무엇보다 청렴한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