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장의 첫 성균관 방문

▲ 지난 14일 해남향교 유생들이 서울 성균관을 찾아 유교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향교(전교 임기주) 소속 유생들이 서울 성균관을 다녀왔다.
지난 14일 해남향교에 입문한 해남유도회(회장 정광수) 소속 유생인 병신장의 20여명과 임기주 해남향교 전교, 정광수 해남유도회 회장, 시임장의 윤영일 국회의원이 태학인 성균관을 찾았다.
이날 성균관을 방문한 해남향교 병신장의들은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집례한 분향례를 참제하고 성균관과 대성전, 명륜당 등을 둘러보며 유교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수 해남유도회 회장은 “공자 및 중국과 한국의 역대 성현들을 모신 문묘, 유생들이 거처하는 동·서재 등을 둘러보며 유교의 역사와 전통, 예절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은 조선시대에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에 설치한 국립대학격의 유학교육기관이며 ‘성균’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고려 충렬왕 때인 128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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