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2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남논단] 붉은 여왕 가설
「거울 나라의 엘리스」에는 엘리스가 붉은 여왕과 함께 나무 아래에서 계속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엘리스가 숨을 헐떡이며 붉은 여왕에게 묻는다. “계속 뛰는데, 왜 나무를 벗어나지 못하나요? 내가 살던 나라에서는 이렇게 달리면 벌써 멀리 갔을 텐데” 붉
박상희/화산 한국의원 원장   2018-01-12
[해남논단] 소망과 약속
시작은 늘 차가움 속의 설렘인 것 같다. 모처럼 땅끝 해맞이로 새해를 시작했다. AI 여파로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그래도 해를 보려는 인파는 땅끝관광호텔을 오르는 언덕길부터 꽉 막혀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언 손을 비벼가며 서서 기다리기
박태정 / 땅끝문학회 회장   2018-01-05
[해남논단] 농민헌법 개정, 최저임금제 농민도 누릴 권리
전국 250만 농민들이 벼랑 끝에 절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농민헌법 개정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의 원칙이 사문화돼 농민 대다수의 연 농업소득이 천만원도 되지 않는 상황이고 밥상에 오르는 농산물 80%가 수입 농산물인
김성훈   2017-12-27
[해남논단] 정말 괜찮으세요! 정말?
이제 12월이다. 내년 지자체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물 위로 부상하고 있다. 군민광장에서 촛불로 맞이한 지난해 11월 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쌀쌀한 바람에 감기가 가시질 않았던 지난 한 해였다. 올해는 무엇이 달라졌나를 물었다. 가시적으로, 은
김성훈 시민기자   2017-12-01
[해남논단] 5무(無)의 해남
해남은 어느 지역보다 넓고 크다. 그만큼 산물 또한 풍부하다. 쌀 고구마 배추는 국내 최대 주산지이고 3면의 바다는 청정 수산물의 보고이다. 역사문화자원 또한 빼어나고 일찍이 선사시대의 중심지였음도 밝혀지고 있다. 변방이지만 인문자원 또한 많다. 근대
박연호   2017-11-13
[해남논단] ‘공공갈등’ 무서워할 일 아니다
연고주의와 집단주의가 상존해 온 지역사회에서는 주민 간 갈등이 일상사다. 그런데 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부터는 주민과 행정 간의 갈등이 두드러졌다. 쓰레기소각장, 쓰레기처리장, 도로건설, 버스터미널 이전, 시장정비 등 자치단체들이 추진하려는 개발 사업들이
박상일   2017-10-30
[해남논단]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를 꽃피운다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는 모 방송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화가 치민다.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술책을 동원하고, 권력에 빌붙어 살면서 이런저런 불법을 자행하고, 권력의 비호(庇護) 아래 불법 행위도 적법으로 처리되었던 지난 사건들이 불거지는 것을 보고
김석천   2017-10-23
[해남논단] 청년 문화예술인 한 달 패키지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과 함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눈여겨보고 있는 도시가 어디냐는 질문이다. 그 질문의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내 대답은 서울과 완주이다.서울은 대학로를 밑바탕으로 청년 문화예술인 주거공간 확보에 열일을 제
김성훈   2017-10-13
[해남논단] 해남을 사회적경제 메카로
요즘 사회적경제가 뜨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로컬푸드, 마을기업, 지역화폐 등의 통칭이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경제활동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효자이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 것
박상일   2017-09-29
[해남논단] 지방분권, 해남의 대역전 기회로 삼자
중앙집권시대가 지방분권시대로 바뀌면 실로 엄청난 변화가 일게 된다. 지방분권시대는 기존의 국가의 기틀을 크게 바꿀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이런 변화를 해남군의 관점에서 예측해 보자.비유하자면 그동안 우리는 우리 입맛
박상일   2017-09-22
[해남논단] 지방분권개헌, 문제는 개헌의 질이다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국민투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개헌 내용엔 지방분권이 우선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방분권개헌에 무엇을 꼭 담아야 할까.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 지방자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지방정부를 자치의 주체로
박상일   2017-09-15
[해남논단] 왜 지방분권 개헌인가?
문재인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의지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개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또 이번 개헌에 지난해 전국을 달군 촛불정신을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려면 지방분권개헌이 이에 부응하는 개헌방식의 답이다. 이에
박상일   2017-09-08
[해남논단] 읍지 집필 그리고 역사를 품고 사는 사람들
8월29일 오후 6시30분에 ‘해남읍지 집필위원 중간 점검 모임’을 가졌다. 학교에서 송별회가 있었지만 더 중요한 선택을 했다.집필자가 이제까지 작업해 온 내용을 설명하면 원로 어르신들이 부족한 부분을 구두로 보충해 주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석천   2017-09-01
[해남논단] 뭐 한디 군수 할라 하요?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넘도록 80% 안팎의 긍정여론을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불통정부 하에서 시달리던 때를 생각하면 실로 놀라운 변화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리더의 역할이 크긴 큰가 보다.지방자치시대엔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지대하다. 자원
박상일   2017-08-28
[해남논단] 피서(披書:책읽기)로 피서(避暑)는 어떨까?
태양이 극성스럽다. 비라도 시원히 내려 열기를 잠시 식혀주면 좋으련만 어찌 된 일인지 비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이니 가마솥더위라는 말 이 딱 어울릴 지경이다. 그렇다고 서민 형편에 종일 에어컨을 켤 수
김석천   2017-08-11
[해남논단] 지방분권이 절실한 이유
2014년 9월30일 신안군 홍도 앞바다에서 171t급 유람선이 전복됐다. 이 배에는 109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16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해경 구조선이 현장에 오기도 전에 어선, 유람선 등 10여 척의 민간인 배가 구조한 것이다. 이로부터 5개
박상일   2017-07-28
[해남논단] 땅끝 개발 이대로 좋은가
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라는 절대 가치의 지리적 자원을 갖고 있다국민 모두가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꼽을 정도였으니 그 명성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왜 땅끝일까. 그리고 왜 그리도 가보고 싶은 곳일까.땅끝, 왠지 태고의 순결함이 서려 있을
박연호   2017-07-21
[해남논단] 책임지지 않는 권력은 전쟁보다 무섭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석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변화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표류하던 나라가 가까스로 방향타를 잡은 듯합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고자 하는 노력, 국민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이전 정부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청와대 앞 도로
김석천   2017-07-14
[해남논단] “우리는 지키는데 어른들이 안 지켜요”
아이들을 남다른 눈으로 보는 버릇이 여전한 것은 반생(半生)을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살아온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리라.얼마 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초등학교 1, 2학년쯤 돼 보이는 아이들을 만났다. 어른 몇 사람과 키 큰 학
김석천   2017-06-23
[해남논단] 돌아오는 해남 청년 일자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정책브리핑’(korea.kr)을 통해 접수 받은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의견’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접수된 의견 7319건 중 ‘청년, 고용, 일자리 정책’에 총 2601건(35.5%)이 집계됐다
김성훈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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