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0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남논단] 셋째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셋째 아이를 낳았다. 통제구역이라는 팻말이 먼저 보이는 신생아실에서 셋째 성현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이렇게 여유롭게 사진까지 찍는 아빠는 처음 봐요.”성현이가 세상에 빛을 보게 도와준 간호사가 내게 건넨 첫 말이었다. 셋째를 어떻게 키울까하는 복잡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11-18
[해남논단] 농민 저당 잡힌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대한민국은 농업분야에서는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다. 정부는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철회하고 농정을 대전환하는 것이 정부 출범 때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농업회생의 첫걸음이다.농민들은 채소가격 폭락과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가 겹쳐 이중삼중의 피해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11-11
[해남논단] 언론은 공정하다? 엄밀히 말하면 사(私)기업
누구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예전 주한미대사 한 분이 퇴임하고 한국을 떠나면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한국에 있는 동안 단 하루도 흥미롭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이 말인즉 한국은 날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만큼 역동적인 반면에 사회가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11-04
[해남논단] 위험한 자연환경(?), 아이들에게 더 필요하다
가을은 숲과 나무가 가장 깊고 아름다운 경이로운 계절이다. 까막눈 농부에게 쓸모없는 풀로만 보였던 온갖 식물들이 이제야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고 나선다. 줄기에 가시를 달고 있으면 아카시아라고 생각해 보이기만 하면 무섭게 뽑아내던 작은 나무들이 산초나무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19-10-28
[해남논단] 일자리, 창출 아닌 지역 인적자원 활용차원서 보자
진도군립민속예술단에 단원 활동을 한 지 만 8년이 됐다. 항상 이맘때면 첫 출근, 첫 공연 때의 기억이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그 설렘도 잠시 나를 멈칫거리게 만드는 고민이 있었다. 몇 년 전, 방문한 진도군수실 입구에 진도 문화예술인 알림판이 있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10-22
[해남논단] 대통령의 일
태풍과 잦은 비로 농촌은 재난지역이 됐고, 힘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다. 광장과 언론은 수개월째 ‘조국 대전’을 치르기에 여념이 없다. 진흙탕 싸움에서 결국 피해를 입는 사람은 면책특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 나리들도 아니고, 무소불위의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10-14
[해남논단] 조국사태와 정조의 혁신정책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 교체를 예고하고 청문회를 요청한 후 언론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해 인사청문회 이전부터 ‘단독’, ‘속보’란 이름으로 무수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실로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5촌 조카라는 사기성이 농후한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10-07
[해남논단] 문화예산은 10년, 30년 후를 위한 나무심기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상처 입은 나무도 곡식도 가을꽃들도 용하기만 하다. 이렇게 가을은 결실을 맺기도 전에 시련부터 먼저 왔다. 그러나 농촌은 가을걷이가 끝나자마자 같은 희망을 품고 또다시 한해를 반복한다.예술도 농사와 같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19-09-30
[해남논단] 다시 함께 부르는 통일아리랑
‘덩 덩덕 쿵덕,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장구를 두들겼다. 검정색의 샌들을 신고, 얼룩덜룩한 청바지, 붉은 티셔츠를 입은 짧은 머리의 소년이 장구 장단에 따라 아리랑, 쓰리랑을 외쳤다. 여느 초등학교 아이들과 같이 쾌활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였다.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09-23
[해남논단] 몸서리치는 국민 감시 이제는 끝내라
국민을 상대로 하는 위법, 불법적인 정보수집을 끝내야 한다. 민간인 사찰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국가보안법에 대한 재검토, 국가정보원 개혁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개혁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법무부장관 청문회 사태로 언론에서 다루지 않지만 박근혜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09-09
[해남논단] 나는 지난여름 당신의 해남을 알고 있다.
계절은 갈 때와 올 때를 미리 알고 있다. 더위로 잠 못 이루던 날들이 지속되더니 벌써 따스함이 그리워진다. 올여름 읍 학동마을 수윤동산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신나는 예술여행이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예술가들이 운영한 마을커뮤니티
이승미/행촌문화재단대표   2019-09-03
[해남논단] 2인가구를 넘어선 1인 가구시대
인간은 어지간하면 오랫동안 본인이 해왔던 문화나 행동약식을 선호한다. 그만큼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파고가 내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도태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와 타협하고 적응하게 된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08-26
[해남논단] 우리문화에 청년+공간 더해주세요
“고생 많았어”, “해남의 희망이 보인다”, “너희들과 함께해줄게”, “다음을 기대할게”.해남청년이간다 공연 후 듣게 된 격려의 말이다. 국악인 박준호, 인문협업가 김성훈, 영상미디어 예술인 명예찬 셋이서 준비한 ‘해남 청년이 간다2 우리문화 더하기’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08-19
[해남논단] 일본을 넘어서 동북아의 강자로
일본이 8월2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킴으로써 본격적인 경제전쟁이 시작됐다. 임진왜란 땐 100년의 전국시대를 마무리 지으면서 분출되어진 허접한 다이묘들의 욕망을 달래려고 정한론을 내세워 조선을 침범했고, 1868년 명치유신 이후에는 서양열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08-12
[해남논단] 여름휴가. 해남이기에 가능한 신나는 예술여행
비록 태풍이 스치고 갔지만 이제 비 그치면 명절 이동을 방불케 하는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도시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더위를 핑계 삼아 어디로든 훌쩍 떠날 꿈을 꾸고 있을 터이다. 때맞춰 여름 휴가인파를 잡으려는 각 지자체의 여름 축제도 시작된다. 2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19-07-26
[해남논단] 배추·양파·마늘·보리 폭락, 농업이 위험하다
농민들은 안녕하지 못하다. 안정되기는커녕 위험해지고 있다.작년 겨울채소 작물부터 시작된 농산물 가격폭락 사태가 작물에 관계없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곧 배추 파종이 시작된다. 지금쯤이면 업자들이 계약을 하러 다닐 시기인데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07-22
[해남논단] 일본 왜 이러나?
온 국민들이 6월30일 북미정상회담으로 기뻐하고 있는데 남의 잔칫집에 찬물을 끼얹듯 갑자기 7월1일 일본 아베수상이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3가지를 7월4일부터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에서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07-15
[해남논단] 두 번째 해남청년이 간다
해남 매일시장을 돌아보면, 길마다 샐비어(깨꽃)가 관상용으로 심어져 있다. 붉은 것, 노란 것이 걸음마다 쉼표를 찍듯 피어 있어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에서 형제의 결의를 도모했다면, 해남청년 셋은 총총
박준호/청년 국악인   2019-07-08
[해남논단] 해남의 대표음식? 제철음식이라 자부한다
아마도 올해는 해남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해가 되는 듯하다. 전라남도에서는 전남관광 원년을 선포하고 해남군에서도 관광재단을 만든다고 한다. 우리 행촌문화재단의 전통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인 ‘남도수묵 투어’도 입소문이 나 예술가들 내에서 이미 해남파가 결성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19-07-01
[해남논단]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하자
이제는 이미 사문화된 5·24조치를 영구 폐기하고, 평화번영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면 재개하는 조치로 확고하게 전환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실시된 ‘5·24조치(대책)’가 9년이 넘었다. 이 조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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