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남논단] 한 나라의 경제력은 인구수에서 나온다
한 나라의 경제력은 인구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1억 명이면 내수시장만으로도 버틴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죽어라 수출에 매달려야 하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치르고 우리나라는 두 번의 베이비붐 시대를 거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03-18
[해남논단] 자식에 대한 믿음은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다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어 왔건만은…’단가 '사철가'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추운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새봄이 찾아왔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단가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03-11
[해남논단]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가는 해남 아이들
봄이 오고 있다. 날씨보다도 더 부지런한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붉은 밭에 나와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이 우리 마을에 봄이 왔음을 알린다. 아이들의 긴긴 겨울방학과 봄방학도 끝나간다.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기다리고 있다. 긴긴 방학의 끝
이승미/행촌미술관 관장   2019-03-04
[해남논단] 비핵화 제재 완화에 거는 기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달 말 1박2일 일정으로 북미간 인연이 깊은 베트남에서 열린다. 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으로 정한 것은 역사적인 상징성과 함께 실질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한국전쟁에서 미국과 적대국이 됐다. 1964년부터 197
안종기/해남군농민회 회원   2019-02-25
[해남논단] 태양광 사업 이대로 좋은가
지난 2018년 글로벌기업 애플이 자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에게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된 제품 공급을 요구했다. 2020년까지 삼성전자도 미국 유럽 중국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02-18
[해남논단] 고수(鼓手)와 고수(高手)
저는 판소리 북을 치는 고수입니다. 고수는 소리꾼이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북장단과 추임새를 통해 더 좋은 소리를 이끌어주는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예술고 진학을 위해 떠난 고향이지만 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가득한 해남을 항상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02-12
[해남논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은 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는 지난해 2018년 9월1일 열려 안착했다. 2016년 1월에 발표된 전라남도의 문화정책 ‘남도문예르네상스’ 중 선도 사업으로 꼬박 3년의 시간을 달려온 결실이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비엔날레의 후발 주자이다. 이미 국내에
이승미/행촌미술관 관장   2019-01-28
[해남논단] 농민수당, 법제정으로 이어지길 기대
올해부터 농민수당이 도입된다. 해남군의 도입결정에 이어 해남군의회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농민헌법 개정운동에 대한 지역민과
안종기/해남군농민회 회원   2019-01-14
[해남논단] 해남우리신문 편집국장, 군민 바라보며 뛰겠다
기관사가 된 나는 기관실에 앉아있다. 증기기관 같은 구식의 기차는 느릿하게 어딘가를 향해서 달린다. 그러던 어느 순간 레일은 끊기고 앞에는 끝없는 벌판만 펼쳐진다. 나는 혼자 어떻게든 기차를 멈춰보려고 하지만, 레일의 방향성을 상실한 기차는 관성으로
박태정/땅끝문학회 회장   2019-01-07
[해남논단] 409일, 그 기나긴 싸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아니 요즘은 10년까지 가지도 않는다. 도시에서는 도시개발이 시작되면 1년만 지나도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게 변해있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노동자 농민
장민경/송지신흥 귀농인   2018-12-31
[해남논단] 소 500마리 이어 트랙터 500대 북으로 간다
1년 동안 텃밭 농사를 지었다. 마당가 석축 아래 위치한 우리 텃밭은 사람 외에는 내려갈 수가 없다. 퇴비를 넣고 갈아엎는 일과 두둑을 만드는 일 모두 곡괭이와 삽을 동원해야 했다. 그야말로 농기계가 없던 70년대식의 막고 품기식 농법이다 보니 내가
박태정/땅끝문학회 회장   2018-12-24
[해남논단] 아, 나의 울돌목, 우리의 울돌목
일본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도고 헤이하치로 해군 제독은 1907년 러시아 발틱 함대와 싸워 이김으로써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러시아는 세계 최고의 제국주의 강대국으로, 발틱함대는 러시아 3대 함대에 속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다.섬나
박상희/화산 한국의원 원장   2018-12-17
[해남논단] 귀농 5년, 해남이 너무 좋다
해남에 내려온 지 어언 5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해남에서의 삶은 많은 것들이 어설프고 낯설었다. 농사일이 처음부터 쉬울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여름에 내려와 접한 해남의 날씨 또한 힘들게 했다. 뭐하나 쉬운 것은
장민경/송지 신흥 귀농인   2018-12-10
[해남논단] 동병상련
이비인후과 의자에 앉으면 사실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의사가 잘 아는 선배다보니 자상한 설명에 조금 안심이 되는 구석은 있지만 두려움이 다 가시는 건 아니다. 모니터에 내 귓속이 적나라하게 보이는데, 한 달을 다니다 보니 모니터를 보면서 거의 반의사가
박태정/땅끝문학회 회장   2018-11-28
[해남논단] 괴물이 돼버린 아이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로써 요즘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된다.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대입제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의 학부모이다. 우리 부부는 누구나 대학을 가야한다거나 무조건 좋은 대학을 나와야
장민경/송지 신흥 귀농인   2018-11-19
[해남논단] 해남의 자존심
가을비가 내린다. 갑자기 비가 내려 비설걷이가 바빠진다. 대흥사 가을 단풍색이 더 볼만 하겠다. 아침 비 섞인 바람이 거리의 낙엽을 쓸고 있다. 시집 한 권이나 소설책 한 권을 들고 밖으로 나가볼 마음이 든다. 어디로 갈까? 문학기행은 어떨까?문학은
박상희/화산 한국의원 원장   2018-11-13
[해남논단] 포르노에는 사랑이 없다
일전에 강진에 있는 민화박물관을 다녀왔다. 이곳은 강원도 영월에 있는 민화박물관의 자매 박물관이라는데, 다녀온 사람들이 키득거리는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을바람에 한껏 들뜬 문학회 동료들과 동행했다. 1층에는 민화, 2층에는 춘화가 전시되어 있
박태정/땅끝문학회 회장   2018-11-05
[해남논단] 교육은 백년지대계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 언제나 약자이다. 그래서인지 교육 비리는 여러 형태로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교육제도로 개편되기도 하지만 번번히 또 다른 문제가 등장해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만든다. 내가 어릴 적만
장민경/송지 신흥 귀농인   2018-10-29
[해남논단] 해남 낭만 넘치는 야간토요시장을 제안한다
장흥 토요시장을 자주 간다. 하천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책도 하고, 시장통 곰탕도 시켜 먹고 재료를 사가지고 가 삼합( 소고기, 표고버섯, 키조개)도 먹었다. 좌판에서 할머니에게 검은콩 미수가루를 사서 얼음을 타 먹어 보니 맛이 있어서 다시 방문해 방
박상희/화산 한국의원 원장   2018-10-22
[해남논단] 고향은 기억의 유적지입니다
저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를 좋아합니다.‘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고향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정겹습니다. ‘까마귀라
김석천/전 교사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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