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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논단] 코로나19를 ‘讀’ 하는 우리의 자세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그중 사회적 거리 두기는 서로 간의 예의로 자리 잡았다.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남녀노소 ‘거리 두기’는 어느덧 사회적 상식으로까지 됐다. 이 밑바탕에 깔린 심리에는 ‘지역사회’라는 키워
김성훈/청년 작가   2020-04-06
[해남논단] 코로나 핑계대고 ‘선거다운 선거’ 해보자
많이 줄었지만, 어느 고을에 고시 합격자가 나오면 온 천지에 축하 플래카드가 걸리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교 합격자라도 나오면 축하물결이 난리도 아니었다. 누구네 아들이 어찌어찌했다고. 지금은 취업난을 반영하듯 하위직 공무원 합격도 플래카드가 걸리는
김옥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2020-03-30
[해남논단] 코로나19, 최상의 돌봄은 가정이라 말해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잔상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한 장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유태인 학살을 담은 영화. 주인공인 아빠 귀도가 유대인 수용소의 생활에 대해 어린 아들에게 탱크를
김창숙/새하늘지역아동센터장   2020-03-23
[해남논단] 기후변화, 생태계도 인간의 삶도 위협받는다
우리집 매실나무는 지난해 3월10일 개화했는데 올해는 2월13일 첫 꽃을 터트렸다. 명자나무는 지난해 3월25일, 올해는 3월5일 개화했고 영춘화는 지난해 3월19일 개화, 올해는 2월22일 개화했다. 지난겨울 포근한 이상기온으로 약 20일 이상씩 개
백숙희/목포과학대 겸임교수   2020-03-16
[해남논단] 코로나19 종료, 그날이 왔을 때
유치원, 초·중·고 개학이 또 연기됐다. 9일 예정이었던 개학날짜가 23일로 2주 미뤄졌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개학을 예년보다 3주 미룬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김성훈/청년 작가   2020-03-09
[해남논단] 코로나와 ‘그까잇거’
술자리 대화 한 토막. “나 오늘은 감기기가 있어 쉬면 안 될까?” “무슨 소리야. 감기는 소주에다 고춧가루 풀어 한 잔 해불면 싹 떨어져.” 하나 더. “어제 과음해서 속이 불편해. 오늘은 쉬고 싶은데?” “에이, 술은 술로 풀어야지. 한 잔 딱 하
김옥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2020-03-02
[해남논단] 성장통이 있었기에 졸업은 너희 모두의 잔치
올핸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장 풍경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열린 문들을 통해 식장 안의 모습을 넘겨보기도 했습니다. 아예 학교 건물출입이 금지돼 교정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코로나 여파가 아니어도 졸업식 풍
김창숙/새하늘지역아동센터장   2020-02-25
[해남논단] 주거환경은 그 자체가 주민들의 삶의 질이다
인간은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위해 살아 숨 쉬는 자연에 자신의 터전을 닦고 토지를 변화시켜 인간적 생활을 추구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정주환경의 끊임없은 변화, 그 속에서 환경 또한 인간의 정신과 물리적 생활에 깊숙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농촌생활주거
백숙희/목포과학대 겸임교수   2020-02-18
[해남논단] 코로나 괴소문? 출입문 잠금장치 바꿔야.
부모님 댁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바꿔 드렸다. 내가 군에 복무하던 2005년 무렵 우리 가족은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했다. 새 아파트로 이사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이 있었다. 주머니에 묵직한 열쇠를 더 이상 지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열쇠가 없어
김성훈/청년 작가   2020-02-10
[해남논단] 대흥사는 여전히 예술·문학 창작실이다
문화유산은 시대와 종교를 넘어선 인류의 자존이다. 1600년 불교문화를 간직한 전통문화예술의보고, 박물관이고, 미술관이며, 도서관이었던 우리 산지승원은 5000년 우리문화의 전통을 이어 온 역사이기도 하다.그중 해남 대흥사는 남도 역사나 다름없다. 대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20-01-20
[해남논단] 우린 모두 기적을 일으키며 산다
결혼 후 고향 집에 돌아오니 주변에 아저씨, 아주머니라고 불렀던 분들에게 ‘아들’이라는 호칭을 자주 들었다. 나를 보며 타지에 있는 자녀들의 모습을 떠올리는 듯했다. 그분들과 어울리다 보니 그분들의 바람이 자녀의 안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안녕은
박준호/청년국악인   2020-01-13
[해남논단] 경자년,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한 발짝 더
사주명리학에서 경(庚)은 금(金)을 상징한다. 즉 무엇인가 결실을 맺고자 하는 의지를 말하고 자(子)는 水 즉 물을 상징한다. 많은 것이 응축하고 준비되어진 모습이다.수는 경의 입장에서 상관(傷官)을 의미하니 많은 활동성을 가지고 결실을 맺으려고 하는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20-01-06
[해남논단] 미국의 슈퍼 갑질에서 평등을 생각한다
최근 미국의 아시아 패권 전략의 핵심은 '인도-태평양 전략'이다. 일본, 호주, 인도를 전면배치하고 한국을 비롯해 타이완,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뒤를 받쳐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위하려 하는 전략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이를 선명하게 보여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12-30
[해남논단] 지방분권이 뭐다요?
해남의 10년 후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지역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이미 7만 명 선이 위험한 인구수는 더 줄어 있을 것이고 청년들의 도시유출로 지역사회는 활기를 잃어 있을 것이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를 맡아서 하는 거의 생명력을 상실한 지역이 되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12-23
[해남논단] 고수가 되어갑니다. 더질 더질
학교 수업이 파한 아이가 현관문을 열었다. 신발을 후다닥 벗고, 거실로 들어오며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첫째 딸 은형이었다. 은형이가 서 있는 거실에는 이미 둘째 성빈이가 가지고 논 장난감이 곤히 낮잠 자고 있는 주인을 대신해 자리를 지키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12-16
[해남논단] 지록위마에 가려진 진실
12월19일 가 개봉된다. 연말연시에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는 2014년 12월 이후 금기어가 되었던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영화다. 본제목은 이다. 당시 제2야당이었던 당이 해산되기까지 공안당국이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12-09
[해남논단] 처음부터 꽃길이 어디 있으랴
길이 아름다운 가을이다.결코 보낼 수 없을 것 같은 가을 길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대흥사 가는 길, 일지암 가는 길, 달마고도, 고천암 억새 길, 배추밭이 펼쳐진 평범한 들길마저도 아름답다. 지난 일요일 달마고도 힐링 축제가 있었다. 금강주지 스님도
이승미/행촌문화재단 대표   2019-12-03
[해남논단] 지소미아 중단 책임은 일본에 있다
아베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도 배제했다. 이에 우리정부도 믿을 수 없는 나라라며 일본과 지소미아(GSOMIA- 한일 군사 정보보호 협정) 중단을 발표했다.일본은 일본재단(舊 사사카오 재단)의 막대한 자금으로 미국의 정계에 영향력을 미치며 미국을
이구원/탑영어교습소 원장   2019-11-25
[해남논단] 셋째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셋째 아이를 낳았다. 통제구역이라는 팻말이 먼저 보이는 신생아실에서 셋째 성현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이렇게 여유롭게 사진까지 찍는 아빠는 처음 봐요.”성현이가 세상에 빛을 보게 도와준 간호사가 내게 건넨 첫 말이었다. 셋째를 어떻게 키울까하는 복잡
박준호/청년국악인   2019-11-18
[해남논단] 농민 저당 잡힌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대한민국은 농업분야에서는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다. 정부는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철회하고 농정을 대전환하는 것이 정부 출범 때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농업회생의 첫걸음이다.농민들은 채소가격 폭락과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가 겹쳐 이중삼중의 피해
안종기/해남군농민회 연대사업부장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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