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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논단] 피서(披書:책읽기)로 피서(避暑)는 어떨까?
태양이 극성스럽다. 비라도 시원히 내려 열기를 잠시 식혀주면 좋으련만 어찌 된 일인지 비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이니 가마솥더위라는 말 이 딱 어울릴 지경이다. 그렇다고 서민 형편에 종일 에어컨을 켤 수
김석천   2017-08-11
[해남논단] 지방분권이 절실한 이유
2014년 9월30일 신안군 홍도 앞바다에서 171t급 유람선이 전복됐다. 이 배에는 109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16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해경 구조선이 현장에 오기도 전에 어선, 유람선 등 10여 척의 민간인 배가 구조한 것이다. 이로부터 5개
박상일   2017-07-28
[해남논단] 땅끝 개발 이대로 좋은가
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라는 절대 가치의 지리적 자원을 갖고 있다국민 모두가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꼽을 정도였으니 그 명성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왜 땅끝일까. 그리고 왜 그리도 가보고 싶은 곳일까.땅끝, 왠지 태고의 순결함이 서려 있을
박연호   2017-07-21
[해남논단] 책임지지 않는 권력은 전쟁보다 무섭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석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변화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표류하던 나라가 가까스로 방향타를 잡은 듯합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고자 하는 노력, 국민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이전 정부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청와대 앞 도로
김석천   2017-07-14
[해남논단] “우리는 지키는데 어른들이 안 지켜요”
아이들을 남다른 눈으로 보는 버릇이 여전한 것은 반생(半生)을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살아온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리라.얼마 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초등학교 1, 2학년쯤 돼 보이는 아이들을 만났다. 어른 몇 사람과 키 큰 학
김석천   2017-06-23
[해남논단] 돌아오는 해남 청년 일자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정책브리핑’(korea.kr)을 통해 접수 받은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의견’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접수된 의견 7319건 중 ‘청년, 고용, 일자리 정책’에 총 2601건(35.5%)이 집계됐다
김성훈   2017-06-16
[해남논단] 소통과 협치가 답이다
정권이 바뀌고 적폐청산이 시작되고 관행과 행태까지 바뀌고 있다.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대선 직후이기도 하지만, 통합과 소통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으려 함이리라.각설하고 오늘날 모든 지자체들은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
박연호   2017-06-09
[해남논단] 노인(老人)을 우리 사회의 도서관으로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 치료를 위해 가끔 장흥의 모처(某處)를 찾습니다. 어느 날의 일입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하버드대학교 교육심리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가 지은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s)」이라는 책을 읽고 있
김석천   2017-06-02
[해남논단] 해남에서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어떻게
광주·전남의 지역 아동센터는 최근 중앙 부처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하고 있다. 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눈을 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이와 함께 현 정부는 문화예술에 대해 지원하되 간섭 않는다는 원칙 아래 지난 정부
김성훈   2017-05-26
[해남논단] 김순복 씨 그림에 담긴 힘
농부화가 김순복 씨가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현산면 향교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김 씨가 농촌환경을 그린 그림 이야기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림을 전공하거나 어디서 변변히 사사받은 적 없는 김 씨가 농사짓는 일상을 진솔하게 그려왔다
박상일   2017-05-19
[해남논단] 이젠 해남활력을 불 지필 때다
문재인 시대가 열렸다. 수구보수 쪽으로 넘어갔던 정권이 10년 만에 진보 쪽으로 되돌아 왔다. 그러나 과거의 정권교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정권교체의 중심엔 국민이 있었다. 국민촛불이 부패한 정권을 무너뜨렸고 그 기류를 타고 정권이 교체되었다.
박상일   2017-05-12
[해남논단]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힘
암울한 계절이다.대한민국이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랑에 휩싸여 있다.최순실 게이트 이후 아이들의 입에서조차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럽다는 말이 스스럼없이 나올 정도니 미래가 걱정된다. 정치의 부패, 보이지 않는 신분 사회와 불평등 사회, OECD 국
김석천   2017-05-04
[해남논단] 정권교체 찬성하지만, 아이돌봄 정책 눈여겨봐야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권교체와 변화가 시대의 요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떤 정권교체와 어떤 식의 변화냐는 구체적인 화두에 선뜻 대답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노선이 다르다. 신념이 다르다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지 말자. 해남의 선거 풍토를
김성훈   2017-04-28
[해남논단] 해남군,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 기대한다
해남군,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 기대한다 최근 해남군이 직제개편을 위한 조직진단에 들어갔다고 한다. 공직사회를 일 중심으로 변화시키려는 유영걸 군수권한대행의 의지로 읽혀진다. 이번 일이 공직사회가 시대추세를 잘 수용하고 신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
박상일   2017-04-21
[해남논단] 유영걸 군수권한대행께
박철환 군수는 결국 군수 보궐선거 여지를 없애버렸습니다. 해남군정은 2년간 군수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설령 혐의가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손 치더라도 군민의 지지를 받아 군수가 되었던 분으로서 군민들에게 폐 끼치는 쪽은 피해야
박상일   2017-04-14
[해남논단] 소통의 멍석을 깔다
현대 민주사회를 다양성의 사회라고 한다. 이런 열린사회가 되기까지 우리도 수많은 대가를 치렀다. 지금 우리는 조금 부족하지만 주권국가에 지방자치, 그리고 언론과 종교 결사의 자유까지 가히 막힘이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시골지역인 해남
박연호   2017-04-07
[해남논단] 세월호에 서린 추모물결
지난 26일 일요일, 무작정 진도 팽목항으로 향했다. 서망을 지나 팽목항까지 들어서는 길은 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추웠다.갓길과 주차장은 언론사 박람회라도 열린 듯 중앙의 내로라하는 TV, 신문 취재 차량이 즐비하게 주차돼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
김 성 훈   2017-03-31
[해남논단] 봄비가 불러낸 세월호
봄비가 내린다. 진도 팽목항에선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3년의 기다림, 3년간 마르지 않았을 유가족 얼굴에 하염없는 눈물이 또 흐른다. 오늘의 봄비도 애처롭다.3년 전, 너무도 가슴 아팠던 그 날, 대한민국이 울었던 날, 그 세월호가 이제야 얼굴을
강 영 심   2017-03-24
[해남논단] 과연 해남엔 어르신이 없는가
해남 어르신들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지난 8일 해남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100인 토론, 해남군수 공백 어떻게 극복할까?’ 토론회엔 대부분 60대 이상 70대 어르신들이 자리를 채웠다.이날 관객 토론에서 어르신들은 자신의 소견을 쏟아냈다.
김성훈   2017-03-10
[해남논단] 봄을 기다리는 일
봄을 기다립니다.온통 무채색이었던 겨울 들판에 다른 색깔이 덧입혀 지고 있습니다. 강남 갔던 제비가 때가 되면 돌아오듯 한데서 겨울을 건너온 것들이 수런거립니다.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 하죠. ‘봄’을 생각하다 아마
김 석 천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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