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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기고시] 뜸부기(새)
뜸부기(새) 뜸북새 우는 마을 아지랑이 산허리를 감쌀 때앞뜰에서 정답게 울어주던 새재 넘은 뜸북이는 행불득(行不得) 즉한번 가버리면 만날 수 없네 하고 운다는 것이다.가고파도 못가고 오려 해도 못 오는 사연어데론가 사라진 그대 모습이새록새록 떠오른다.
김기두/해남문화원 회원   2019-01-07
[투고] 향우회 회장은 경선 아닌 추대돼야
지난해 12월28일 재경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지켜보면서 내가 사랑하는 고향 재경해남향우회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향우회가 창립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향우회 운영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다. 그 원인을 찾으라 하면 향우회장을 경
임재철/재경 계곡면 향우회장   2019-01-07
[투고] [기고시]
인간이란 카테고리 속에서나는 항시 순응과 반항의 쌍곡선을 이루었다.삐뚤어진 중추신경의 속임수에멀리 잠들어 버린공동묘지의 구석진 한자리를 점령한서글픈 인간의 해설픈 마음은고독이라는 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날나라는 존재는 고독과
김기두/해남문화원 회원   2018-12-31
[투고] 대통령의 수난시대
나 어릴 적 어른들로부터 “너 커서 무엇이 될래?” 라고 물으면 누구나 어김없이 “대통령이요”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대답에 대해 의아해 하며 반문하거나 꾸짖어 질책 하는 어른들은 없었다.어차피 가능성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 벼슬이 대통령이기
명재구/전직 해남군의원   2018-12-31
[투고] 그쪽도 세월은 흘렀제?
진도(珍島) 박형(朴兄)에게 한 해가 저무는 서운함을 적어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이렇게 세월은 흐르는 모양 /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도 흐르고 / 그쪽도 세월은 흘렀제? / 저녁 종이 울리고….’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 한 구절과
김석천/전 교사   2018-12-24
[투고]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1943년에 출간돼 1960년에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노벨문학상은 받지 못했지만 이에 못지않게 널리 알려진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가 직접 삽화까지 그려 넣은 아주 짧은 글이지만 독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아주 독특한 내용이
윤욱하/재경향우   2018-12-03
[투고] 해남보도연맹 갈매기섬 희생자 위령탑 건립된다
1946년 11월1일 화원면을 제외한 13개면에서 1만3000여명의 농민들이 일제히 봉기해 지서와 면사무소 등을 점거한 농민추수봉기가 일어났다. 이때 미군정 경찰은 추수봉기 주동자 600여명을 체포 또는 사살하거나 투옥시켰다. 1949년 이승만은 한국
오길록   2018-11-28
[투고] 아이들이 뛰어놀 시설 필요하다
나는 교회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기에 아이들과 자주 어울린다. 때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에도 간다.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목포에 있는 롤러스케이트장엘 갔다. 많은 사람들이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데 우리 아이들은 롤러스케이트가
명천식/기아자동차 땅끝대리점 카마스터)   2018-10-22
[투고] 시한폭탄 태양광, 농촌마을이 위기입니다
정부 권장사업이라는 미명아래 태양광발전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농촌의 자연환경이 급속히 황폐해 지고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허물어지는 농촌의 산과 들녘, 염전까지 우리의 먹거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해남의 명산 두륜산과 달마산, 가학산자락이 허물어지고
김관일/해남농산물식품가공조합 대표   2018-10-08
[투고] 농민수당에 대한 소견
내가 사랑하는 고향 해남군과 군의회가 큰일을 했다.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도 처음으로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지급기로 했다는 뉴스를 TV에서 듣고 신문에서 읽었다. 또 해남우리신문에서도 대서특필해 보도한 바 있다. 물론 금액은
민상금/재경향우, 전 서울시의원   2018-10-01
[투고] 벌초, 어머니가 피어나는 날
햇볕이 비켜 누웠다. 건삽한 갈바람이 들판을 노랑으로 덧칠하고 있다. 바람의 방향도 바뀌었다. 아침재를 헐떡이며 달려와 가을 향수를 뿌리고 지나간다.추석이 가까워 오면 예초기(刈草機)를 짊어지고 구절초, 쑥부쟁이 흩어진 산비탈에 자리한 어머니 묘소(墓
김석천/전 교사   2018-09-17
[투고] 초추(初秋)
초추(初秋) 밤바람 서늘하다.매번 기척도 없이 찾아온 손님이계절의 문턱을 넘을 때다.칠흑의 밤 흐린 빛을 내려놓을 때서성이던 달은 어디로 숨어버리고뜨락에 귀뚜라미를 불러온다.열대야로 잠 못 이루었던 밤이면내 영혼은 알몸으로 쏘다녔는데가을의 전령사 귀뚜
김기두/한국문인협회 회원   2018-09-11
[투고] 응급실 내 의료진 폭행, 환자생명마저 위협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호식품이다. 적당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마신 상태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난 4월 119 구급대원이 주취자에게 머리를 폭행당한 뒤 뇌출혈로 숨지는 사건이
김성식/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장   2018-09-11
[투고] ‘묵향’ 국립극장서 2번 봤는데 또 볼 겁니다
해남에서 이런 수준 높은 명품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 누구보다 먼저 관람권을 예매하려고 한다. 국립극장 등에서 2번이나 봤는데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공연이었다.오는 13일~14일 해남을 찾는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이 해남문화예술회
대은정/목포시립무용단 훈령장   2018-09-11
[투고] 그 길을 따라 가리다 -천병국 벗을 보내며-
그 길을 따라 가리다 -천병국 벗을 보내며- 밤하늘에 별 하나 길게 사라지더니만그대 별 따라 멀리멀리 산으로 가셨나요.쓰고 매운 세속의 삶, 미련 없이 저버리고이 세상 올 때처럼 갈 때도저만 혼자 빈손으로 가셨나요.사람은 만나기 위해 태어난다고 합니다
황연명/해남문인협회 회원   2018-09-03
[투고] 밤에
밤에 하늘을 봐 무논에 뿌려진 볍씨처럼 별들이 총총해개구리 소리도 별빛만큼 했을 테고물싸움에 논물 흐려지고 별빛도 가물해지네밤새 빈 대포 소리 요란하다귀먹은 할머니가 멧돼지 쫓으려고 놓았단다지상엔 내가 피운 흔들리는 별 하나 있고.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박태정/땅끝문학회 회장   2018-08-27
[투고] 쌀의 날에 쌀의 의미를 생각한다.
지난 8월18일은 쌀의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5년도에 8월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했다. 혹자는 무슨 쌀의 날이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쌀이 우리민족에게 끼친 지대한 영향을 생각한다면 때늦은 감이 있다. 더구나 근래에 대두되는 식량의
윤욱하/수필가, 재경향우   2018-08-27
[투고] 중장년문화놀이터 이어 문화독자놀이터 시작해 볼까요
김광석을 좋아하세요? 그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노래를 듣고 그의 음악세계를 이야기해 보는 자리, 웹툰을 좋아한다면 요즘 웹툰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에 대해 논하는 자리, 거창한 강의가 아닌 차 한 잔 마시며 같은 주제에
김성훈/해남우리신문 시민기자   2018-08-20
[투고] “아프냐? 나도 아프다.”
30여 년간 우리나라 진보정당을 일궈왔고 노동자와 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며 탁월한 정치 감각과 능변(能辯)으로 국민의 가슴을 시원케 했던 좋은 정치인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 애절함에 가슴이 무겁다. 진정 부끄러워해야 할 자들은 고개
김석천/전 교사   2018-08-06
[투고] 중장년문화놀이터 이어 문화독자 놀이터를 구상하며
문화는 개별 경험들이 서로 간에 공유되고 탐색 되는 과정에서 한 걸음 더 진화된 것이다. 해남의 문화향유 역시 특정인들에게만 국한된 영역이 아니다. 문화는 서로가 갖은 동질성와 차이성을 보며 확대되고 공유하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에서 지역의 인문정신은
김성훈 시민기자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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