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중학교
1~2학년 격주등교

지난 8일 교사와 선배들의 환영을 받으며 중학교 신입생들이 첫 등교를 시작했다. 
지난 8일 교사와 선배들의 환영을 받으며 중학교 신입생들이 첫 등교를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99일만에 등교했다. 교복도 99일이 지나서야 처음 입었다.
지난 8일 해남중학교(교장 이기식)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이 시작됐다.
첫 교복을 입은 신입생들은 담임 교사와 학부모들이 건네준 하트가 그려진 떡과 생수, 비타민 등을 받으며 학교 교문에 들어섰다. 
코로나19로 단계적 개학을 실시한 해남중과 해남제일중은 지난달 27일 3학년의 등교를 시작으로 27일 2학년, 최근 8일에는 1학년이 등교를 했다.
이어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학교를 나가고 고입을 앞둔 3학년은 쉬는 주간 없이 학교에 등교한다. 단 학교장의 지침에 따라 학교마다 격주 등교의 차이가 있다.
학교 내의 ‘거리두기’도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사람이 몰리는 급식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하고 지정석에 앉아야 한다. 또 식당과 학교건물 정문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또한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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