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학생 지구지키기
1,200그루 나무심기도

탄소중립 실천학교인 송지중 학생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교정에 나무를 심고 있다.

 

 송지중학교(교장 최연석)는 지난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구위기와 대응 바로알기, 탄소중립 이해하기, 친환경 비누만들기 활동을 전개,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푸른 지구를 만들고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철쭉, 무화과, 대추 등 1,200그루의 묘목 심기와 계절별 농산물 모종을 이해하고 직접 텃밭을 가꾸는 활동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송지중의 이날 체험행사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학년 지경희 학생은 “직접 비누도 만들고, 꽃밭과 텃밭을 가꾸면서 생각보다 지구 지키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학생회의 주관으로 학생 스스로 학교 내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부모 참여형 체험이 다시 활성화된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최연석 교장은 “우리 학교가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학교로서 환경 지키기에 앞장설 수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송지중 교육공동체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가정에서부터 실천 가능한 일회용컵 대신 개인 다회용컵 이용, 분리배출 생활화, 냉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종이타올 대신 개인손수건 사용하기, 컴퓨터 절전기능 이용하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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