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52개, 증가추세
변화된 소비패턴 반영

해남에 카페과 편의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커피, 차를 판매하는 카페는 93개소, 다방은 44개소에 달한다.
해남에 카페과 편의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커피, 차를 판매하는 카페는 93개소, 다방은 44개소에 달한다.

 

 소비 인구가 줄고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지만 해남에서도 급속히 증가하는 업종이 있다. 소비패턴의 변화로 올해도 해남에는 카페과 편의점이 늘었다. 또 카페의 증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다방도 늘고 있다. 
그런데 카페와 편의점, 다방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업종이 전혀 없는 면도 있다. 카페가 없는 면은 북일면과 마산면, 또 마산면에는 다방도 없다. 
이러한 시설의 해남읍 쏠림도 두드려졌다. 해남군에 등록된 휴게음식점 사업장 개수를 보면 지난해 2022년 217곳, 2023년 현재 257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카페는 해남읍에 54개, 삼산면에 10개, 송지면에 7개, 문내면 4개, 산이면 4개, 옥천면 3개, 화원면 3개, 황산면 3개, 화산면 2개, 현산면 1개, 북평면 1개, 계곡면 1개소다. 카페가 없는 면으로는 북일면과 마산면이다. 
불과 10년 전인 2014년에는 해남읍에 카페가 15곳이었으나, 이후 다양한 프랜차이즈 등이 신규로 생기면서 2015년 25곳으로 늘더니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또 해남군 편의점 갯수는 현재 52개소로 지난 2022년 45개소보다 7개소가 증가했다. 해남읍 24개, 송지면 7개, 옥천면 3개, 문내면 3개, 삼산면 3개, 산이면 2개, 화원면 2개, 화산면 2개, 북일면 1개, 현산면 1개, 계곡면 1개, 북평면 1개, 황산면 1개소, 마산면 1개소다. 
휴게음식점은 술을 마실 수 없는 음식점으로 보통 커피숍, 편의점, 분식집 등으로 휴게음식점이 늘어난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해남군 전역에 등록된 휴게음식점 개수는 257개로 여기에는 커피숍, 다방, 푸드트럭, 편의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중 일반적으로 커피, 차를 판매하는 카페는 93개소, 다방은 44개소에 달한다. 휴게음식점엔 포함되지 않지만 제과점과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도 실내를 카페처럼 꾸미고 차를 취급하고 있다.  
남녀노소 갈 수 있는 카페가 대중화되면서 다방 개수가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보다 다방이 해남읍 2개, 현산면 1개소 등 3개소가 증가했다. 
현재 다방은 송지면에 13개, 해남읍에 10개, 문내면에 6개, 현산면에 6개, 황산면 4개, 북평면 3개, 화산면에 1개, 옥천면 1개가 있다. 다방이 없는 면은 화원, 산이, 북일, 삼산, 계곡, 마산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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