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가 빠르면 오는 2012년 말 공급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철환 군수와 (주)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정영준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과 (주)해양도시가스는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위해 상호협력, 올 8월부터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89억원을 투입해 해남읍에 정압기 4개소와 배관연장 19.4km를 설치하게 되며, 빠르면 2012년 말부터 에너지 소요량이 많은 집단공동주택과 기업체, 관공서 등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후에는 지역 서민안정과 투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수요처에 대한 공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
군은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게 되며, (주)해양도시가스는 사업추진과 해남군의 도시가스 공급에 총력을 다 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타 연료에 비해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로서 우리군의 공급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0억원의 연료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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