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푸짐한 먹거리 마련
북일오소재 해맞이도 볼만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명소인 땅끝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8회를 맞은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에선 다도해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31일 오후 땅끝 어울림 품바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관광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인정나누기, 소망과 염원을 담은 촛불의식, 잡귀와 액을 쫓는 달집태우기, 땅끝마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마련된다.
1월 1일 해맞이에선 통기타와 색소폰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진행된다.
한편 땅끝마을에선 축제에 참여할 관광객들을 위한 김장담기부터 장작패기 등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태영 이장은 땅끝 해맞이 축제는 인정을 나누는 축제라며 관광객들에게 김장배추와 돼지고기,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1일 북일면 오소재 쉼터에서 열리는 ‘2013 오소재 해맞이 행사’는 신년 기원제와 떡국 나눔, 문화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오소재는 해남의 영산 두륜산과 맞닿은 곳으로 군민들은 물론 등산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문의: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            
윤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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