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땅끝지기
성금 다문화센터에 전달



태풍 하이옌으로 친정집이 완파된 필리핀 이주여성 친정집 지어주기 모금운동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
해남경찰서 청렴동아리 땅끝지기는 지난 16일 모금한 60여만원의 성금을 해남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해남경찰서 땅끝지기의 모금운동은 김도기 서장의 격려 속에 경찰서 청사를 시작으로 각 파출소로 이어졌다.
경찰서 땅끝지기 관계자는 필리핀이주여성 친정집 돕기 모금운동을 하면서 경찰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경찰서 청렴동아리 땅끝지기는 국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비롯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필리핀 이주여성 친정집 지어주기 모금운동은 오는 23일 한국뷔페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 해남지구 봉사회 봉사대회에서,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미암극단과 달예원에서 마련한 공연에서도 펼쳐진다.
필리핀에서 한 채 가옥을 짓는데 필요한 예산은 우리돈으로 500만원, 필리핀 이주여성 친정집 지어주기 모금운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8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해남우리신문사는 필리핀 이주여성 친정집 지어주기에 함께할 단체나 개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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