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숙박업, 음식업 호황

▲ 2015년 전국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3일 열려 8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

201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고등/일반부)가 지난 13일 열려 8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대회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큰 대회로 고등부와 일반부 총 180여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해남군은 참가선수와 함께 선수단, 학부모 등 2만여명(1일 2700여명) 이상이 해남을 방문하면서 해남읍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때 아닌 호황과 함께 16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본 것으로 산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펜싱대회는 가장 큰 규모의 펜싱대회로 6일 동안 8000여명의 선수가 합을 나눴다.


오는 5월에는 전국 120여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남녀종별 배구 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상반기에만 5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근대5종, 보치아, 야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크고 작은 대회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올 한해 12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교통과 기후 등 여건이 비슷한 강진, 영광 등 인근 시군과 지속적인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 속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시설제공과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남의 중‧고등학교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만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주민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즐기며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남우슬경기장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12종목 연인원 6만6000여명으로 전국 및 도단위 대회 39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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