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중 50% 차지

14개 읍․면 중 7개 면의 면장이 여성사무관으로 채워졌다.
2016년 1월4일자 인사에서 서연 사무관이 산이면장으로 발령되면서 6명이던 여성면장이 7명으로 늘어나 14개 읍면 중 50%가 여성면장이 맡게 됐다.
박철환 군수 취임 이전 여성 사무관은 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박철환 군수 취임 이후 여성사무관이 7명으로 늘었고 모두 면장을 맡고 있다.
현재 여성면장이 재직 중인 곳은 계곡면과 북일, 북평, 화산, 황산, 산이, 문내면이다. 북일면장은 해남군청 최초 여성사무관 출신인 윤해원, 계곡면은 김정심, 북평 민경매, 화산 전영희, 황산 김미경, 산이 서연, 문내면은 김미숙 면장이다. 면장 50%가 여성이 맡고 있는 곳은 해남군이 유일하다. 
여성면장이 없었던 시절엔 면 주민 대부분이 여성사무관 발령을 극도로 꺼려했다. 그러나 여성면장을 경험한 이후엔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대민접촉이 많은 직책이다보니 섬세하고 자상한 여성적 특징이 면정 운영에는 더 어울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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