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 가공공장 선정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가 대중국 쌀 수출 가공공장에 최종 선정됐다.
옥천농협은 중국 수출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세계 최대 쌀 소비국에 대한 판로 확보와 함께 중국 상류층을 겨냥한 고급쌀을 생산하게 된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철원 동송농협, 이천 남부농협쌀공동법인, 청주 광복영농, 서천 서천농협쌀공동법인, 군산 (유)제희 RPC 등 5개 업체가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쌀이 중국의 농산물 수입을 위한 검역대상에 포함되면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중국 쌀 수출을 희망하는 가공공장을 추천받아 전문가 심의를 거쳐 1차로 9개 업체를 중국 측에 추천했다.
1차 대상에 선정된 옥천농협은 지난해 12월26일 중국 질검총국 소속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검역단으로부터 현지실사를 받았다.
중국은 연간 쌀 소비량이 1억4000만~5000만 톤에 달하는 최대 쌀 소비국으로 2010년부터는 소비량이 생산량을 앞서고 있다.
한편 중국 수출용 가공공장으로 최종 선정된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는 지난해 영국과 독일에 10톤의 쌀을 수출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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