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을미술프로젝트 이어
주민대상 해설사양성 교육

▲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역사문화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우수영은 주민들이 직접 관광해설에 나서는 해남 유일의 마을로 태어날 전망이다.

해남군이 우수영 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관광해설사 교육을 시작했다.
2015년 우수영 문화마을 프로젝트가 지난달 17일 개막식을 끝으로 1차 사업이 끝났다.
이로써 우수영 지역은 10개 마을에 벽화 조성을 비롯해 아트카페 및 생활사박물관, 강강술래 아트로드, 시(詩) 조형물 등 38점의 작품이 설치되는 등 문화마을을 위한 기초적 환경을 마련했다.
1차 관광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남군도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설사 교육에 들어갔다.
해남군은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해설사 10명을 양성해 우수영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마을로 변화된 동네 모습을 이야기로 구성, 주민들이 해설하는 관광지로 우수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민해설사 양성은 해남의 역사와 함께 우수영의 근현대사, 우수영 곳곳을 걸어보고 소개하는 현지 교육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양성교육을 마무리한다.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은 해남에 대한 해설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우수영은 마을해설사로부터 설명과 안내를 받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준비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계며 양성교육으로 미비한 부분은 하반기 교육 때 보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우수영 문화마을 프로젝트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은 해남미술협회와 행촌미술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공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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