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명욱재>                           <민중연합당 이정확>

김영록 후보와 윤영일 후보 간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와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의 득표율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근소한 표차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 때문에 해남출신인 명욱재 후보와 이정확 후보의 득표율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3.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선 더 높은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명 후보는 제1·3대 해남군의회 출신이어서 나름의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다.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는 제6대 해남군의원을 지냈다. 해남 화력발전소저지 군민대책위 공동대표 등을 거쳐 현재 민주민생 해남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후보는 ▲농민 기본소득 보장 및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밥쌀용 쌀수입 저지 ▲재벌세 도입 ▲대학등록금 100만원 및 청년수당 100만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남군의원 시절 의정활동과 지역에서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맺은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금의 야당은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어 농어민·노동자·청년·서민의 ‘직접정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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