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 위원회

▲ 해남우리신문 2/4분기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해남우리신문 2/4분기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신현칠 위원장과 박연호, 황연명, 강갑심, 김화성 위원, 노명석 시민기자, 박영자 편집국장, 김유성, 김인호 기자가 참석했다.

<신현칠 위원장> 매번 지면평가위원회가 개최될 때마다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고 논의 내용이 지면에 반영된 결과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 불법쓰레기가 줄어든 것이 가장 좋은 예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무단 주정차 문제를 집중 다뤘으면 한다. 
<황연명 위원> 요즘 해남우리신문을 보면 기자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영심 위원> 지역신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다. 특히 인물기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앞으로도 해남군민들의 애환과 생활이 들어있는 감동적인 기사를 많이 써주면 좋겠다.
해남우리신문에서 보도한 우렁이 피해에 대한 기사를 잘 봤다. 주변의 어느 농민은 모내기를 3번 했다고 한다. 지역사회에 우렁이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잘 알렸다고 본다.
<노명석 위원> 요즘 해남FM을 잘 듣고 있다. 또 해남FM 밴드의 관리 필요성을 느낀다. 생활고를 비관한 자식이 2명의 부모를 총살하고 자기 자신도 자살을 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너무도 선정적이었다. 물론 사실이 아닌 유머였지만 섬뜩했다. 이러한 글은 삭제해야 한다. 
<김유성 기자> 기준을 정하고 기준 범위를 넘어선 것에 대해선 관리하겠다.
<김화성 위원> 지난 신문에 보도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기사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도로변에 태양광 발전기 '우리 돈 들어가는거 0원' 이라는 플랜카드를 봤다. 하지만 그 실상은 많이 다르다. 해남 군민들이 이런 플랜카드에 현혹되지 않게 더 깊숙이 다뤄줬으면 한다. 업자가 약속한 태양열 전력이 다르거나 사후 서비스가 안된 경우도 많다. 특히 10만원 대 이하의 전기료가 나오는 농가에서 태양광이 경제적으로 맞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박연호 위원> 최근 해남이 군정공백으로 뒤숭숭한데 해남우리신문이 객관적 관점에서 잘 다루고 있다고 본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진실은 하나다. 물론 사람마다 사물을 보는 각도가 달라 많은 말이 나오고 있지만 언론은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황연명 위원> 오늘 지면평가위원회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신문에 많은 이야기를 다룬다하더라도 읽는 독자가 많이 있어야 기사에 힘이 실린다. 독자 확보를 위해 계속 힘쓰자. 지난번 시민기자로서 기사를 제출했는데 너무 많이 편집됐다. 독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단체가 거론되길 바란다. 자신의 이름과 단체가 나오면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신문을 다시 읽어보게 된다. 신문에 소개되는 내용에 있어서 군민 한명 한명의 이름을 빠지지 않고 잘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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