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기능성 작물
해남군, 본격 수확

▲ 다양한 활용도와 우수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 ‘얌빈’이 해남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

다양한 활용도와 우수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 ‘얌빈’이 해남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4농가 1만㎡(3000여 평)에서 얌빈재배를 실시, 9월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얌빈은 히카마 또는 멕시코 감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배와 감자, 마, 무 등 다양한 맛과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생식은 물론 샐러드, 깍두기, 튀김, 나박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되고 있다.
특히 열량이 100g당 40kcal밖에 되지 않고, 식이섬유와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탁월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을 함유,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허핑턴 포스트의 세계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남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황토 등 얌빈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춰 품질이 우수하고,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수확이 가능해 작물 경쟁력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