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이 시대 최고의 작가 조정래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해남을 찾는다. 대흥사와 해남불교대학(학장 월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조정래 작가 초청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초청강연에선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인문철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조정래 작가는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현대사회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동기부여 및 이정표 등을 제시한다.
또 인생이란 자신에게 끝없이 채찍질을 가하며 달려가는 노정이기에 삶의 고달픔과 힘듦을 극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해답도 제시할 예정이다.
조정래 작가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태백산맥』,『아리랑』,『한강』대하소설 3부작으로 15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신작 『풀꽃도 꽃이다』를 집필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열정적인 작품을 하는 이 시대 최고의 소설가로 인정받고 있다.
조정래 작가의 신작『풀꽃도 꽃이다』는 전국 680만 초·중·고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 길만 바라보며 달리는 비통한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 모두 함께 그려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안하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는 길가의 잡풀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듯, 우리 모두가 풀꽃으로 태어나 각기 그 빛을 발하며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이날 초청강연에서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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