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회 송지면분회
화산면새마을부녀회

▲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가 곳곳서 열리고 있다. (적십자사송지분회)

사랑의 김장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송지면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송지면분회(회장 김경옥)와 함께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화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금)도 지난달 30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송지면의 김장나눔에는 해남땅끝유통(대표 정민주)에서 20kg들이 절임배추 50박스를 후원했고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고춧가루 등 2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지원했다. 송지면은 쌀쌀한 날씨에도 면직원 20명과 적십자사 회원 15명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이웃 77세대와 마을경로당 48개소에 전달됐다.
김경옥 대한적십자사 송지면분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힘든 줄 모르고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화산새마을부녀회의 김장나눔은 회원들의 성금으로 배추 350여 포기를 구입해 이뤄졌다.
이날 담은 사랑의 김치는 면내 마을경로당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순금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화산새마을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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