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 영암호, 금호호에 고정감시원을 배치했다.
또 주 진입로에 바리케이드 및 출입금지 현수막을 게시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1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창오리 떼는 전북으로 이동했으나 기러기류 등의 철새는 아직 서식하고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 가창오리 떼가 다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생조류의 분변과 들고양이 사체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변을 묻히고 농장 관련자들과 접촉할 경우 AI가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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