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송호리 전복체험센터 준공
전복 베어커리·식당도 문 열어

▲ 지난 18일 송호마을 전복체험센터가 준공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송지면 송호리 전복체험센터가 지난 18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송호리 전복체험센터는 6차산업화의 일환으로 해남 특산물인 전복을 이용한 음식과 제과제빵 등의 개발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로 총사업비 11억2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날 준공행사는 군 관계자 및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복체험장에는 전복마들렌, 만주, 월병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판매점이 입주했으며 황칠전복백숙, 황칠전복갈비찜, 황칠전복삼결살찜, 시래기전복비빔밥 등 전복을 주재료 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식당도 마련돼 있다.
송호마을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남을 알리고, 체험장 건너편 땅끝황토나라 테마촌과 연계해 홍보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광영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송호마을 주민들이 전복체험장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송지주민들이 내 사업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꼼꼼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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