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송호리 전복체험센터 준공
전복 베어커리·식당도 문 열어
송지면 송호리 전복체험센터가 지난 18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송호리 전복체험센터는 6차산업화의 일환으로 해남 특산물인 전복을 이용한 음식과 제과제빵 등의 개발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로 총사업비 11억2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날 준공행사는 군 관계자 및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복체험장에는 전복마들렌, 만주, 월병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판매점이 입주했으며 황칠전복백숙, 황칠전복갈비찜, 황칠전복삼결살찜, 시래기전복비빔밥 등 전복을 주재료 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식당도 마련돼 있다.
송호마을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남을 알리고, 체험장 건너편 땅끝황토나라 테마촌과 연계해 홍보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광영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송호마을 주민들이 전복체험장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송지주민들이 내 사업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꼼꼼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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