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상호간 소통에 힘쓰겠다

 

158년 전통을 이어온 해남 만수정 제29대 사두로 김규인 씨가 취임했다.
지난 21일 만수정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명현관 도의원,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 박동인 의원, 김병덕 의원 등 해남 완도 궁도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이정화 사우가 색소폰을 연주해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명현관 의원의 축하인사와 윤영일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졌다.
김 사두는 취임사에서 “전통무예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활쏘기는 자기 수양을 위한 최고의 수단이다”며 “임기 동안 저변확대와 회원 간의 소통이 공존하는 화합된 협회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수정은 전남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함께 심신단련과 자기수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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