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에 쌀 14포 전달
직접 지은 쌀이라 의미 커

▲ 현산면 황산마을 박종훈씨가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현산면에 기탁했다.

현산면 황산마을 박종훈(59) 씨는 지난 23일 현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14포(20kg)를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박 씨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이다. 박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뜻을 전했다.
고형옥 현산면장은 “직접 농사지은 귀한 쌀을 기증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면내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설 명절 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