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예총 김완규 지회장
문화센터게스트하우스 건립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지회 제10대 지회장에 김완규(57) 씨가 당선됐다.
지난 2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10대 해남예총 회장 선거에는 총 7개 지부 대의원 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김완규(해남국악협회 소속) 씨가 19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김장식(연예예술인협회 소속)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당선된 김완규 지회장은 “어떤 문화의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야 할지, 당선의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며 “회원들의 화합과 교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상시 사무실을 오픈하고 7개 지부의 업무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지부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군비‧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센터게스트하우스를 건립하기 위해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회장이 밝힌 문화센터 게스트하우스란 해남을 빛낸 예술인들의 업적을 스토리텔링하고 미술전시, 시문학, 전통국악, 연극, 음악공연 등을 통해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작품도 사고팔고 경매도 이뤄지는 공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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