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문의 참여 호소

 

박종백(해남중고 30·28회) 씨가 제34대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종백 씨는 단독 입후보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이 됐다. 
박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살려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10월 우슬운동장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행사에 동문들의 참석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부회장 3인 중 1명을 여성 회원에게 할당하든지 아니면 여성 부회장직을 신설하겠다”고 표명했다.
박 신임 회장은 동문회 직책 기구표에 있는 전 직책을 두루 역임한 이다.
한편 박 회장은 해남중고 졸업 이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또 2011년 수필로 문단에 등단해 2016년 두 번째 수필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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