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하>

해남향교 전교에 박천하(79·마산면 원항리) 씨, 해남유림회장엔 최동섭(73·옥천면 학동) 씨가 당선됐다.
해남향교는 지난 15일 향교전교 선거 결과 박천하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향교전교 선거는 그동안 유림들의 투표로 선출했지만 올해 선거부터는 대의원 투표로 바꿨다. 대의원 투표결과 박천하 후보가 상대후보 보다 더 많은 표를 얻어 전교로 선출했다.
박천하 당선인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인의예지신을 강조했다. 윗사람을 섬기고 아랫사람을 보살피는 문화, 화합하고 예의가 충만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3월3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박 당선인의 임기는 3년이다.

                                            ▲ <최동섭>

최동섭 씨는 해남유림회장에 무투표로 당선됐다. 해남유도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동섭 씨는 해남향교는 어르신들이 잘 이끌어 왔다며 옛것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젊은 교육을 강조했다. 16년 유림회원 활동을 해온 최동섭 신임 유림회장의 임기는 3월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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