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3957명, 서민금융 모델
장학사업 등 사회 환원도 열심

 

37년 간 서민들의 경제를 책임져 온 해남우리신협(이사장 윤영선)이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을 만났다.
지난 25일 해남읍교회 2층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해 해남우리신협이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공유했다.
해남우리신협은 지난 1972년 동백신협으로 출발해 2016년도 말 자산규모 507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으로 성장했고 현재 3957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지난 2015년 말까지만 해도 3305명의 조합원에 376억원 규모의 제2금융회사였던 해남우리신협이 1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이다.
윤영선 이사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뛰고 군민들의 신뢰를 얻다 보니 지난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 같다”며 “2017년도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협은 매년 지역봉사 일환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쌀 100가마(10kg)를 해남군에 기탁, 해남경찰서의 교통사고 줄이기 생명조끼 캠페인 후원, 해남녹색어머니회 후원, 해남행복나눔강사협회와 생명조끼 나눔찻집 운영, 해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및 여성 청소년과 후원 등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모범 금융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해남우리신협은 지난 2013년도 군별 공제사업 2위 달성을 시작으로 2013년도 종합평가 경영대상, 2014년 종합평가 장려상, 2015년도 군별 공제사업 2위, 2015년 종합평가 경영우수상, 2016년도 종합평가 경영장려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5년부터는 2년 연속 보장성 공제사업 부분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아 업무용 차량도 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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