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
해남선거관리위원회 마련

 

선출직 공무원들의 잇따른 구속으로 화순군에 이어 불명예의 상징이 된 해남군이지만 땅끝해남에서부터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보여주자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해남선거문화 솔직 토크’가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향우들과 각 정당·후보자 등 선거관계자, 군의회, 언론기관, 주요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해남의 선거풍토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반성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해남 만들기 다짐서 서명’과 ‘향우들의 동참 호소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12일 열리는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와 5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의 시작은 땅끝 해남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임하고 이 기회를 통해 해남의 선거문화를 성숙시키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행사 이후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 등 SNS에 해남군민들과 향우들의 소망메시지를 게시하고, 해남출신 선관위공무원들의 공명선거 기원 기고문 지역신문 게재, 행사 내용이 담긴 전단지 배포 등 공명선거 캠페인에 나설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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