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마을 어르신 모셔

 

▲ 마산북부이음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6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마산북부이음회(회장 이미식)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 6개 마을(지동, 연구, 당두, 추당, 신당, 덕인)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마산북교총동창회, 마산북부지역이장단, 부녀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한마당 잔치는 난타공연에 이어 조은하, 민수연 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미식 회장의 인사말과 장건식 마산면장, 박천하 해남향교 전교의 축사에 이은 2부 행사에선 채형진 씨의 색소폰 연주와 각설이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마산북부이음회는 어르신들께 제주산 흙돼지와 떡, 음료 등을 준비해 대접했다. 음식은 6개 마을이 돌아가면서 준비하는데 이번 한마당은 추당마을이 마련했다.
마산북부이음회는 1991년도에 창립해 1992년부터 어버이날 행사를 매해 개최하다 자금사정으로 격년으로 바꿔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미식 회장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경로효친의 가르침이 많이 퇴색한 시대라지만 우리 마산북부지역만큼은 아직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 해남군으로부터 선행봉사분야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며 “이음회가 준비한 음식과 공연 그리고 작은 선물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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