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광주전남 고교동창회장단
해남고서 ‘명문고 되는 길’ 배워

 

▲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 회장단 48명이 명문고 비결을 배우고자 지난 6일 해남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 회장단 48명이 명문고 비결을 배우고자 지난 6일 해남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조태형 교장은 “명문고로 가는 길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바른 인성 심어주기와 정성스러운 가르침, 긍정적인 기대가 명문고로 가는 길이다”고 꼽았다.
또 “명문고는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학생 모두가 성공을 경험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 명문학교라고 말하지 않겠느냐”며 “학교는 곧 사회로 연결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재경 광주전남 고교 연합동창회장단 문상주 회장은 “군 단위 학교로서는 드물게 명문고의 반열에 오른 해남고의 저력을 배우고 간다”며 “해남고에서 배운 ‘명문고로 가는 길’의 좋은 사례들을 각자의 모교에 접목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해남고총동문회 박종백 회장은 “해남고가 명문고로서 위상을 정립하게 된 원동력은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 주요했고,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도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회 차원의 장학재단 구성 등 명문고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점과 명문고가 해남에 있다는 자부심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고는 ‘더불어 사는 창조적 소수자가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2014~2016년 대입 수능 2년 연속 전남 수석 배출, 2016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선정 등 명문고로서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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