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미술관·미황사·백년사
해남공룡박물관·해창주조장 

▲ 행촌문화재단은 전국 작가 30명이 남도를 수묵화로 그린 73점의 그림을 해남 곳곳에서 전시하고 있다.(김선두 작가의 느린 풍경-긴 봄)

 작가들은 해남의 풍광을 수묵화로 어떻게 담아냈을까.
전국의 유명 작가 30명이 해남을 수묵화로 그린 73점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행촌미술관과 미황사 자하루미술관, 해남공룡박물관, 해창주조장, 백련사 수윤미술관에 전시된다. 
작가들은 올 3월 해남과 강진을 답사하며 남도의 풍광을 수묵화로 그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도가 주관이 돼 10월13일부터 목포와 진도에서 펼쳐지는 2017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린다.
따라서 전시회 제목도 2017 풍류남도 ART프로젝트_수묵남도 전시회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풍류남도 ART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린다.  
행촌문화재단은 3년째 풍류남도 ART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품의 대상은 해남의 산과 들이 품고 있는 수천년 문화유산과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유산이다. 
전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풍류남도는 수천년 역사가 집약된 남도의 역사문화유산과 나지막하고 유려한 산과 들, 바다의 자연풍광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남도 사람들을 예술가들의 눈으로 새롭게 창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작가는 권기윤, 김선두, 김억, 김천일, 김현철, 김은숙, 박문종, 박미화, 박성우, 박태준, 송필용, 신하순, 안석준, 안혜경, 이길우, 우용민, 이서, 이수예, 이인, 이지연, 이호억, 임만혁, 장현주, 정용국, 정종미, 조병연, 조종성, 최순녕, 하성흡, 허진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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