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마음회 가을나들이
진도에서 영화 보며 관광도

▲ 장애인 한마음회는 지역민의 후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인 한마음회(회장 송대오)는 제10차 정기총회 및 가을나들이를 지난달 28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의 도움 없이는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정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보살피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가족들을 위로한 자리이기도 했다. 
가을나들이에서 장애인 및 가족들은 진도 아리랑 시네마 극장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운림산방, 진도타워를 둘러봤다. 또 명현관 도의원의 초청으로 전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애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해남종합병원 김동국 원장, 해남군산림조합 박삼영 조합장, 호남정미소 김성용 사장, 미플란트치과 이성복 원장, 해남렌트카 박정현 사장, 연세의원 배세관 원장과 라이온스해남클럽(회장 민두기)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라이온스클럽 B2지구 이병채 부총재는 회장 때도 한마음회 나들이를 지원했는데 이번 행사도 봉사에 나섰다. 이 부총재는 92세 최고령인 정찬식 어르신과 한마음회 회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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