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악연맹 송년의 밤

▲ 해남산악연맹 회원들은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내년 해남에서 열릴 전국등반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강당에서 해남산악연맹(회장 김기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다.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기현 회장은 “오늘은 올해 사업을 검토하는 자리이지만 내년에 있을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 해남개최를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3월부터 전국등반대회 유치를 위해 전남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내고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9회 전국등반대회의 최고상인 종합우승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의 영예의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제를 부흥하는 데에는 관과 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틈틈이 훼손된 등산로를 파악하고 정비하는 일과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하자고 말했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내년 해남대회 참가 인원은 4000여명 이상,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산악인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이에 김 회장은 전국 산악인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들이 다시 오고 싶은 해남, 깨끗한 해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편 김 회장은 내년 3월에는 4월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소원하고 대한민국의 안정과 해남군민의 안전, 그리고 산악인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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