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공원 단군전서 열려

 

 해남 서림공원 단군전에서 단기 4351년 단군성조 추모대제가 열렸다.
단군성조 추모대제는 단군의 고조선 개창을 기념하고, 국운을 기원하기 위해 어천절(음력 3월15일)과 개천절(10월3일)로 나눠 두 차례 봉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 단군성조 영모회(회장 정광수) 주관으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남군에서는 1914년 화산 출신 이종철 선생의 문중에서 단군성조 추모제를 개최하다 해방 후 기관단체들과 향교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1959년 서림에 단군전을 건립, 제례를 지내고 있다.
정광수 회장은 “연례행사지만 늘 마음을 경건히 하고 의미 있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의 뿌리를 찾는 소중한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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