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문화학당 마련
주민들과 신나는 예술여행

▲ 화원문화학당이 마련한 신나는 예술여행이 화원면 노인회관 마당에서 펼쳐졌다.

 

 화원면 노인회관 마당이 그림전시관이 됐다. 이날 전시된 37점의 작품은 해남에서 활동하는 농부들의 작품이다. 그림은 우리지역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 여행’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12회에 걸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화원문화학당(기획 이정순)에서 수행하고 있다. 사업명은 ‘함께 익어가는 풋나락 사람들’이다. 
이 사업은 해남군 12개 면에서 선정된 12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화가들은 협업을 통해 전시를 기획하고 천연염색 체험, 염색 천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진 장기자랑도 진행한다. 
또 찾아간 마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해 합동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은 마을회관에 전시보존한다.  
화원문화학당은 해남지역 전문 예술인들의 모임이다. 이정순 기획자는 해남에 귀촌한 지 20년이 넘었고 전업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농촌의 문화 부재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이번 사업을 시작한 이유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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