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스테크놀로지 3천만원 상당
땅끝 천사의 집에 전자책 기증 

▲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 전인수 대표이사는 지난 5월30일 해남 땅끝마을 천사의 집에 3000여만 원 상당의 전자책과 교육 콘텐츠를 전달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전인수)는 재단법인 피플과 함께 지난 5월30일 해남 땅끝마을 천사의 집에 3000여만 원 상당의 전자책과 교육 콘텐츠를 전달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 후원, 재단법인 피플 주최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전인수 대표이사 및 피플 정유석 이사장이 참석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는 광시야각 원천기술을 보유한 액정표시장치 전문 기업이다. 천사의 집은 해남군 내 유일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으로 가정해체로 부모로부터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천사의 집’ 전자책 기증은 ‘손안의 도서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연말부터 재단법인 피플, 강원교육희망재단과 함께 교육소외 계층을 위한 기증 문화 프로그램인 ‘손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도서벽지지역 어린이, 강원도 내 작은 학교이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전인수 대표이사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단법인 피플, 강원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손안의 도서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 대표이사는 ‘천사의 집’ 아이들이 한 달에 한번 영화를 보기 위해 도시로 나가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홈시어터 시설을 구비할 수 있도록 사비 500만원을 현장에서 쾌척했다. 
하이디스테크놀로지는 ‘손안의 도서관’ 프로그램 외에 장학금 기부사업,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 및 의료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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