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사업비 지원
소득증대 시설 등 확충 

▲ 북평면 동해리가 정보화마을 자립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올 여름에도 물놀이 체험장을 연다.

북평면 동해마을이 전라남도 정보화마을 자립화 지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 마을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자립화 유도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가공, 판매 시설 확충을 지원하게 된다. 시설비와 체험상품 개발 사업비로 5000만원이 지원된다. 
동해마을은 지난 2007년 김치 정보화 마을로 지정돼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묵은지를 상품화해 주민 소득사업화 하는 한편 김치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장 운영, 갯벌체험 등 차별화된 체험 관광을 개발해 왔다. 
2010년 전국 최우수마을, 2012년 전국 우수마을, 2013년 전국 장려마을, 2016년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2017년 발전마을로 선정됐으며 최근 3년간 마을 공동체 매출액 2억 6400만원을 올릴 정도로 마을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가공시설과 마을 내 공동작업장에 대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농수특산물 판매 증대와 마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 및 판매망 구축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선도적 자립화 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정보화마을은 북평 동해리 김치마을 외에도 송지 땅끝송호마을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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