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 10일까지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가 해남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남녀학생 종별탁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해남에서 열리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10일까지 우슬체육관에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탁구협회, 해남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부 엘리트 선수 20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경기를 갖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북스포츠 교류의 선두주자인 탁구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왕을 가린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부 경기에 이어 11~12일에는 생활체육인 7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도 열리게 된다. 
해남은 올 상반기 동안 펜싱, 태권도, 등산, 근대5종, 탁구 등 전국 및 도 단위 17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1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7~9월 동안 6종목 93팀 연인원, 1만 1000여 명이 해남을 찾을 예정으로 현재 펜싱, 근대 5종, 배구팀 등의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땅끝해남의 스포츠마케팅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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