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청소년 교류캠프
해운대에서 1박2일 

▲ 영호남청소년교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해남군과 해운대구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영호남청소년교류캠프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청소년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함께 하나’라는 주제로 영호남 청소년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1994년 해남군과 해운대구가 자매결연한 후, 올해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남군과 해운대구가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아이스링크장 체험으로 폭염에 지친 청소년들 심신을 위로했고, 저녁에는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영호남! 골목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크루즈에 탑승해 해운대 명소인 동백섬, 오륙도, 이기대, 광안대교 등을 둘러봤다.
송지초 6학년 김현성 학생은“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많은 경험을 했고 다음에 참가한 후배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동서를 구분하는 것은 어른들의 생각이고 아이들은 그냥 친구들이었다.”며“내년에는 해남에서 열리기에 우리고장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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