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마을 침수주택 사전 예방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이장단 

▲ 문내면은 면사무소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이장단 등의 협력으로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태풍피해를 막았다.

 문내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의용소방대(대장 김종복), 이장단(단장 김용환) 등의 협력으로 태풍 솔릭을 무사히 이겨냈다. 
문내면은 지난 6월28일 집중호우 시 16동의 주택이 침수됐던 것을 교훈 삼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문내면사무소 직원들은 태풍이 상륙하기 전부터 대형 양수기 5대를 가동해 선두리 배수펌프장의 물을 퍼내는 등 침수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태풍으로 문내면은 224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순식간에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택 마당까지 물이 차 침수 위기가 발생했다. 그러나 주변 하수구에 신속히 양수기를 추가로 설치해 주택침수를 막아냈다. 
박정일 문내면장은 “이번 태풍은 면사무소 직원과 의용소방대, 이장단이 함께 폭우 속에서 양수기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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