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마을 침수주택 사전 예방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이장단
문내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의용소방대(대장 김종복), 이장단(단장 김용환) 등의 협력으로 태풍 솔릭을 무사히 이겨냈다.
문내면은 지난 6월28일 집중호우 시 16동의 주택이 침수됐던 것을 교훈 삼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문내면사무소 직원들은 태풍이 상륙하기 전부터 대형 양수기 5대를 가동해 선두리 배수펌프장의 물을 퍼내는 등 침수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태풍으로 문내면은 224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순식간에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택 마당까지 물이 차 침수 위기가 발생했다. 그러나 주변 하수구에 신속히 양수기를 추가로 설치해 주택침수를 막아냈다.
박정일 문내면장은 “이번 태풍은 면사무소 직원과 의용소방대, 이장단이 함께 폭우 속에서 양수기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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