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모자반 퇴비 사용
희망 농가에 무상 공급

▲ 해남군은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수거를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해조류 양식장에 부착해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수거처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22일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지면 송호어촌계 등 15개 어촌계에 선박임차료를 지원해 총 70톤을 수거했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5농가의 토지에 운반차량을 활용해 무상으로 공급했다. 군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을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에서 나오는 냄새 때문에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 송지면  송호리 등 3개소에 알루미늄 재질의 선상집하장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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