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린장군 후손 20여 명
명량대첩축제 기간 해남방문 

▲ 명량대첩축제 기간 중국의 진린 장군 후손들이 산이면 황조리에 위치한 황조별묘를 찾아 참배했다.

 명량대첩축제 기간에 중국의 진린장군 후손들이 해남을 찾았다. 
진린장군은 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때 이순신 장군과 여러 해전에서 왜군을 격파한 명나라 도독이다.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자 그의 손자 진영소가 조선으로 망명해왔고 또 그의 후손들이 자리 잡은 곳이 산이면 황조마을이다.
지난 7일 해남을 방문한 진린 장군 후손들은 산이면 황조별묘를 찾아 참배하고 황조마을에 살고 있는 광동진씨 후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8일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해 울돌목에서 펼쳐지는 해상전투 등을 관람하며 한-중-일 평화의 제전으로 거듭난 명량대첩의 의미를 함께 기렸다.
방문기간 중 화원김치공장과 옥천OK라이스센터, 김 가공공장 및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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