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수목원 입구 카페

▲ 깊은 산속 입구에 자리한 남도수목원 카페는 한가위 연휴 때 들러볼만 하다.

 현산면 봉동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로 힐링을 한번 하고, 남도 수목원 산책길을 걸으며 또 한 번의 힐링,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가위 남도수목원을 둘러봤다면 입구에 있는 카페를 권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카페는 산속에 자리하고 있어 입소문이 이미 난 곳이다. 
그 분위기 때문이라도 해남 사람들이 꼭 한번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카페는 자연물과 사귈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다. 카페 통유리창에 비치는 가을의 산과 새들의 날갯짓도 여과 없이 바라볼 수 있다. 
카페 메뉴는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등 다양하다. 
건강을 조금 더 챙기고 싶다면 계절 과일 음료도 추천하고 싶다. 그러다 배가 고프면 카페 주인장이 내놓은 스파게티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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